□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은 프랑스 코트다쥐르에서 8월 21일부터 10일간 열린 2017년 제11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Earth Science Olympiad, 11th IESO)에서 우리나라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종합 8위를 차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순위 | 개최지 | 참가규모 | 수상내역 | 수상자 | 수상결과 |
8위 | 프랑스 코트다쥐르 | 34개국 126명 | 은2 동2 | 지웅일(강원과학고) | 은메달 |
최승환(강원과학고) | 은메달 | ||||
오일섭(인천과학고) | 동메달 | ||||
이지훈(경남과학고) | 동메달 |
□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200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제11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는 지구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에 대한 평가가 이루었다. 또한 지구 환경이 인간의 삶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고 있으며, 인류 문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평가가 이루어졌다.
ㅇ 또한 참가국 학생들이 국제친선과 협동심 함양 등을 위해 다국적 팀을 이루어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 후 그 결과를 구두 발표하는 ITFI(International Team Field Investigation, 팀별 탐구과제수행) 및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자료 조사 후 포스터 발표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ESP(Earth Science Project, 지구과학 연구과제)의 창의적인 과학 탐구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ㅇ 지구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 좌용주 단장(경상대학교 교수)은 “일상생활 및 환경문제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지구과학 올림피아드가 전 세계 각 국의 관심과 참여 증대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초대 개최지인 우리나라가 더욱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대표단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ㅇ 차기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19년에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표단에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IESO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우리나라가 보유한 다양한 지질학적 특성과 접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를 통해 지구과학 분야에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